[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정당 계약률이 70%에 육박하며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정부의 전폭적인 규제 완화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됩니다.
정비 업계 한 관계자는 "현 추세로 볼 때 정당 계약률은 7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비당첨자의 계약(예당)까지 더해지면 90%의 계약률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경우 소재지인 강동구가 최근 정부 방침에 따라 규제지역과 분양가상한제에서 해제되면서, 기존 8년이던 전매제한 기간이 1년으로 줄고 실거주 2년 의무도 사라졌습니다.
아울러 분양가가 12억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없던 전용면적 84㎡도 바뀐 규정에 따라 대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공사와 조합은 잔여 가구에 대해 내달 9일부터 예비당첨자를 대상 계약을 실시합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모델하우스 전경. (사진=뉴시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