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교육기부 국제 비정부기구(NGO) 단체인 JA(Junior Achievement)와 연계해 지난해 진행한 청소년 진로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73명을 채용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업계 최초로 JA와 함께 청소년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8년째 진행해오며, 특성화고 졸업을 앞둔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특성화고 졸업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발표, 모의 면접, 관계 형성 기술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희망자를 연계해 바리스타로의 채용을 지원합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JA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벅스 바리스타로의 꿈을 시작한 인원은 346명이며, 이 중 33명은 매장 관리자 직급으로 승격한 바 있습니다.
현재까지 스타벅스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전국 240여개의 특성화고 학생 2만여명에 달하며, 1800여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교육 연수 과정을 이수하고 취업 멘토로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지난 8년간 JA에 스타벅스 재단 기금 4억6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또 스타벅스는 이달 6일까지 바리스타 공개 채용 접수도 진행 중입니다. 신세계그룹 채용 사이트에서 지원서를 접수하며, 서류 합격자는 면접 전형과 오프라인 입문 교육을 거쳐 오는 3월 중 입사하게 됩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스타벅스)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