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서울시의회가 서울시내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성관계는 부부끼리만 할 수 있다’는 조례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응답자의 34.0%가 이에 찬성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에서 남녀 1056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4.0%가 서울시의회의 '성관계는 부부끼리만 할 수 있다' 조례안 검토에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답변을 보류한 응답자 비율이 37.0%로 다소 높았고 조례안 검토에 반대하는 이는 29.0%였습니다.
학교 성교육에 대해 만족하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2.8%가 '보통이다'라고 답했으며 만족하지 않는다(31.7%), 만족한다(15.6%)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학교 성교육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폭력 예방 교육에 집중돼 있다'는 답변이 27.1%로 가장 높았고 현실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24.6%), 내용 부실(24.1%), 교육방식 지루(12.0%)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학교 성교육의 올바른 방향에 대해서는 '성인지 감수성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는 답변이 48.7%로 가장 높았고 피임 방법 중심(27.5%), 혼전순결을 강조(21.9%) 순이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5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