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 내 휴대전화 사용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최근 한 공군 병사가 생활관 음주 사실 등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군인 휴대전화 사용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응답자의 50.4%가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옳다고 답했습니다.
7일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에서 남녀 109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0.4%가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옳다고 답했습니다. 휴대전화 사용이 옳지 않다고 답한 비율도 49.6%로 팽팽했습니다.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옳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가혹행위를 줄일 수 있으므로'라고 답한 이가 38.0%로 가장 많았고 가족과 수시 연락 가능(22.5%), 사기 진작(12.4%)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이 옳지 않다고 보는 이유로는 '군사정보 유출 가능성'을 우려한 응답자가 57.7%로 가장 많았고 군 기강 헤이(18.5%), 병 단결력 약화(8.3%)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병사들의 적정 휴대전화 사용 시간에 대해서는 '일과 후, 또는 주말'이라고 답한 비율이 60.6%로 가장 많았고 자유롭게 이용(21.9%), 아예 없어야 한다(17.6%) 순이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 애플리케이션인 서치통은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매일 1개씩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여자에게는 토마토그룹의 블록체인 개발업체인 <토마토체인>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가상화폐 거래소 멕시(MEXC)와 핫빗(Hotbit)글로벌에 상장되어 거래 중인 통통코인(TTC) 0.5ttc를 보상으로 지급합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