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1월 외인 '바이코리아' 국내주식 6.1조 순매수…4개월 연속
금감원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발표
입력 : 2023-02-13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지난 1월 한달동안 외국인은 우리나라 상장증권시장에서 국내주식을 6조1460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채권은 6조5680억원 순회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회수라는 것은 거래 체결 기준으로 매수보다 매도 및 만기상환 금액이 더 크다는 것으로, 그만큼 투자자금을 거둬들였다는 뜻입니다. 외국인의 자금이 채권 시장 보다 국내 주식시장에 더욱 집중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감원이 13일 발표한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상장주식 6조1460억원을 순매수해 지난 1월 말 기준 전월대비 62조2000억원 증가한 636조원(시총의 26.9% 수준)을 보유중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6조3840억원 순매수했으며 코스닥시장에선 2380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주식은 4개월 연속 순매수입니다.  
 
매매현황은 유럽 지역 외국인(3조5000억원), 미주 외국인(1조5000억원), 아시아 외국인(5000억원) 등이 순매수했고요. 국가별 보유규모로는 미국 260조원(외국인 전체의 40.9%), 유럽 191.9조원(30.2%), 아시아 89.4조원(14.1%), 중동 21.8조원(3.4%) 순입니다. 
 
아울러 채권투자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상장채권 3조5360억원을 순매도하고, 3조32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6조5680억원 순회수했습니다. 지난 1월말 기준 외국인은 전월대비 6조6000억원 증가한 222조원을 보유 중입니다. 상장잔액(2373조원)의 9.4% 규모입니다. 
 
아시아 지역 외국인(3조원), 유럽(2조6000억원), 미주(6000억원) 등은 순회수했고, 중동(8000억원) 등은 순투자했습니다.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신대성 기자
SNS 계정 : 메일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