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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 '2023 ESG 핵심 이슈와 전망' 세미나
입력 : 2023-02-15 오후 5:36:51
[뉴스토마토 김수민 기자] 법무법인 세종은 15일 ‘2023 ESG 핵심 이슈와 전망’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주요 이슈를 짚어보고 올해 ESG 동향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주총회 이슈 및 ESG 투자, 그리고 공급망 실사 관련 분석도 이뤄졌습니다. 
 
세종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속가능발전소, 대신경제연구소, 얼라이언스 어드바이저스(Alliance Advisors), 트러스톤자산운용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섰습니다.
 
사회를 맡은 송수영 변호사(사법연수원 39기)는 “ESG 관련하여 높아진 기업들의 눈높이를 반영하고, 최근 세종에 자문 요청이 많은 공급망 실사, 주주행동주의 이슈 대응, 2023년 정기 주주총회 관련한 의결권 행사지침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첫 번째 세션 발표자로 나선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는 2022년 한 해 공급망 이슈 및 사업장 안전보건이 급증하는 ESG 이슈라며 향후 ESG는 중요 리스크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 ‘주주총회 이슈’와 ‘ESG 투자 동향’에 초점을 맞춘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이해영 얼라이언스 어드바이저스(Alliance Advisors) 전무는 해외 의결권 행사지침 개정 동향과 기관투자자 동향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해외 의결권 자문사와 기관투자자가 주요 ESG 이슈로 기후 리스크와 다양성을 강조했습니다. 
 
조윤남 대신경제연구소 대표는 2023년에 있을 주주총회 관련 여러 정책적 변화를 설명하고,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책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성원 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은 주주행동주의와 관련해 기업이 알아야 할 정보와 전망 등을 공유했습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세종의 전문가들이 최근 기업의 큰 관심사로 떠오른 ‘공급망 실사’와 관련된 주요 이슈 및 현황을 분석했습니다.
 
국제통상 전문가인 박효민 세종 변호사(사법연수원 41기)는 지난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EU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EU 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의 주요 내용과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 방향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세종 ESG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장윤제 전문위원은 공급망 실사와 관련된 실제 분쟁 사례들을 소개했습니다. 기업이 중장기적으로 살펴봐야 할 주의점에 대해서도 당부했습니다.
 
2023 ESG 핵심 이슈와 전망 (사진=법무법인 세종 제공)
 
김수민 기자 sum@etomato.com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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