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이노진(344860)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첫날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노진 20일 오전 9시14분 현재 시초가 대비 30%(1800원) 상승한 7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공모가 3000원 대비로는 160%(4800원) 올랐습니다.
이노진은 2005년 설립된 탈모 ·피부케어 제품 제조업체입니다. 현재 볼빅(Ballvic), 닥터메디션(Dr.Medicean), 폴리큐션(Follicution), 리셀바이(Re:Cellby) 등 총 4개 브랜드를 운영 중입니다. 종합 탈모제품 전문 브랜드 볼빅은 국내 4400여개 병·의원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노진은 2021년 매출액 93억8500만원, 영업이익 23억99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9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입니다.
이노진은 앞선 수요예측에서 16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공모 희망가 범위 상단인 3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이후 진행된 일반 투자자 청약도 1643.88대 1로 집계되면서 흥행몰이를 했습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