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민 기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 법률 전문지 Asian Legal Business(ALB)에서 발표하는 '소송 전문 북아시아 변호사 15인'에 우리나라 변호사가 포함됐습니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소속 변호사인 김성수 변호사(사법연수원 24기)가 소송 전문 북아시아 변호사 15인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한국에서 15인 변호사에 들어간 것은 김 변호사 포함 5명입니다.
ALB는 매년 한국, 일본, 홍콩 등 북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그간 수행한 소송 사건의 성과와 동료 및 고객들의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변호사 15명을 선정합니다.
태평양의 인사노무그룹을 이끌고 있는 김 변호사는 송무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송사건에서 국내외 기업 고객을 대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법원 상고사건, 대규모 형사사건, 다국적 기업의 국내소송, 인사노무 분쟁, 지식재산소송, 금융소송, 환경 및 자동차산업 관련 소송 등이 주된 업무 분야입니다.
김 변호사는 서울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한 이래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로 퇴직하기까지 19년간 판사로 재직한 뒤 2017년 태평양에 합류했습니다.
최근에는 원자력발전소 주변 갑상선암 피해 관련 집단소송, 국내 및 이란 가전업체 간 공급계약 관련 물품대금 소송, 독일계 상용차 업체의 리콜 관련 소송, 국내 폐기물 업체의 영업허가 관련 행정소송 등 다양한 쟁송사건에서 활약 중입니다.
김성수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사진제공=법무법인 태평양)
김수민 기자 sum@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