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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피지컬:100' 논란, 이번엔 우진용 반박
입력 : 2023-03-07 오전 12:00:1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 우승자 우진용이 결승전 재경기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진용의 우승을 두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우진용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승전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만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쓴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먼저 손을 들고 경기를 중단시켰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다. 결승 경기 시작 후 몇 분이 지나지 않아 제 바퀴에 큰 소음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도 전 최선을 다해 줄을 계속 당기고 있었는데 제작진이 경기를 중단시켰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경기 중단 후 제작진이 소음을 줄이기 위해 양쪽 기계 모두 윤활제 도포를 하고 기계를 체크한 후 경기가 재개됐다. 주어진 경기 규칙 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저와 정해민 선수 그리고 제작진 모두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사유들로 인해 경기가 매끄럽지 않게 진행된 것은 사실이지만 부정한 방법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것이 아니라는 점은 명확한 사실"이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끝으로 "논란으로 인해 참가자들의 순수한 노력이 왜곡되는 것 같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혼신의 힘을 다해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스포츠맨십이라는 '피지컬: 100'의 취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우진용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피지컬: 100'은 한국 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수차례 재경기가 있었다는 루머에 시달렸습니다. 제작진은 공식 입장을 통해서 결정된 결과를 뒤엎거나 특정 출연자를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개입을 한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포스터.(사진=넷플릭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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