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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기적 밍기적’ 불타는 트롯맨 그리고 ‘5G 손절’ 소년판타지
입력 : 2023-03-07 오후 4:07:2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C '소년판타지' 측이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참가자 히나타를 발빠르게 손절했습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본인 연습생 히나타가 과거 틱톡커로 활동하던 고등학생 시절 중학생 소녀와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내용의 폭로글이 제기됐습니다. '소년판타지'가 방송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만큼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빠르게 확산이 됐습니다.
 
'소년판타지' 측은 히나타를 프로그램에 하차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히나타가 실제 과거 틱토거로 활동했을 당시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사과한 내용이 있어서 빠르게 이를 확인하고 하차를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소년판타지' 측은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최대한 히나타의 분량을 편집할 예정입니다. 물론 단체샷에서 완전한 편집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개인 장면을 최대한 편집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가자의 인성과 도덕적 문제가 중요한 만큼 '소년판타지'는 빠르게 히나타를 하차시켜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로 인해 과거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황영웅를 결승전까지 출연시킨 MBN '불타는 트롯맨'과 비교가 되고 있습니다. 황영웅은 상해 전과, 학교 폭력 등의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됐습니다. 하지만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과 황영웅은 공식 사과 후 하차를 하지 않고 출연을 강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1위를 달리던 황영웅이 우승 상금을 기부하겠다는 발언이 대중을 더욱 분노케 했습니다.
 
결국 쏟아지는 비난에 황영웅은 마지막 결승 무대를 앞두고 프로그램에 하차를 했습니다. 더불어 '불타는 트롯맨' 콘서트에서도 제외가 됐습니다. 황영웅의 하차로 논란이 일단락되긴 했지만 제작진의 결정에 불만을 표출하는 시청자들이 여전합니다
 
'소년판타지' 히나타 하차.(사진=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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