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제품의 무독성을 알리기 위해 완구기업 데이비드토이가 크레욜라의 체험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아동이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직접 무독성 제품을 경험하면서 이용자와 구매자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전략입니다.
(사진=데이비드토이)
데이비드토이는 CIY(Creyola It Yourself) 체험단 활동을 중심으로 체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토이와 컬러 컨설팅 기업 마이컬러랩이 함께 기획한 CIY 체험단 활동은 4주간 크레욜라를 활용한 미션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나만의 창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데이비드토이 관계자는 "크레욜라의 경우 무독성 제품이어서 부모님들의 사용 문의가 많은 제품"이라면서 "고객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CIY활동을 포함한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도 데이비드토이는 CIY 체험단 활동을 중심으로 체험 마케팅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CIY체험단 활동 1기의 경우 지난해 8월에 시작됐습니다. 올해 1월에는 2기 활동까지 마무리됐습니다. 데이비드토이는 올해 상반기 중 CIY 체험단 규모를 늘려 3기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앞서 데이비드토이는 어린이날과 같은 주요 기념일에 호텔업계와 협업해 체험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어린이날에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과 협업해 크레욜라 제품을 활용한 어린이 미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크레욜라를 활용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야외 체험존도 운영했습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와 협업해 색칠놀이를 할 수 있는 메스프리 제품을 호텔 방문한 고객들에게 선물로 증정해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