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 기자]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가 출범 10주년을 맞아 ‘나눔 걷기 챌린지’ 기부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사진=김앤장)
2013년 출범한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사공위)'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전문지식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로펌 공익활동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준비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가 6월 3일부터 17일까지 총 15일 동안 10만 걸음 이상을 달성하면 기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앤장 구성원을 비롯해 가족, 친척 등 570여명이 참여하여 5700만보에 달하는 걸음수를 기록했습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220명이 넘는 참가자가 약 7km에 달하는 인왕산 둘레길 코스를 함께 걸었는데 많은 참가자가 코스를 완주하며 마지막 날에만 190만보가 넘는 걸음수가 달성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공위의 주요 활동인 청소년 대상 '독서멘토링'을 수강했던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 참여하고, 장애인 표준사업장 더사랑의 발달장애인 디자이너가 티셔츠를 디자인하며 재능을 기부하는 등 선순환되는 나눔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행사를 통해 모인 기금은 청소년쉼터, 그룹홈 등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목영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사공위의 1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동행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공익활동을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는 1999년 설립된 국내 로펌 최초의 상설기구인 ‘김앤장 공익활동위원회’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며 더 따듯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로펌의 전문성을 공익분야에 적용한 공익활동 모델을 설계하여 수행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법률교육, 공익법제도 개선, 공익 NGO 법률지원, 공익소송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