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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수능 초고난도 문항 출제 금지, 민주당 대선 공약"
강민국 "사교육 이권 카르텔로 인한 왜곡된 교육 현실 바로잡기 위한 것"
입력 : 2023-06-22 오후 6:26:47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민주당을 겨냥해 “불과 1년 전 공약도 뒤집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태도를 아직도 못 버렸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수능 초고난도 문항 출제 금지라는 말은 언뜻 대통령 발언 같아 보이지만, 민주당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발간한 정책 공약집에 있는 문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박광온 원내대표는 킬러 문항을 없앤다고 사교육비가 없어지는 건 아니라고 비난하고, 막말 대변인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권칠승 대변인은 검토 없이 내지르는 국정운영이라며 교육 참사라 비판한다. 지난 대선 당시 약속한 민주당의 공약은 참사 공약이냐”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말했던 불체포 특권 포기도 선거를 앞두고 국민들 앞에 여러 차례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었다”라며 “이 대표를 비롯한 불법과 부정부패 혐의 의원들은 그 특권의 방탄막을 서로 두껍게 형성하며 정치적 생명을 지금까지 이어가고 있다”라고 꼬집었습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학교 교육 및 대학입시 정상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라며 “사교육 이권 카르텔로 인한 왜곡된 교육 현실을 바로잡고 무너지고 있는 공교육을 정상화하고 공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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