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플라자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3 뉴스토마토 부동산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철민 민주당 의원이 22일 “안전장치 작동하는 큰 부동산 정책의 장기 기조를 제대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혼돈의 부동산 시장, 해법은 있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3 뉴스토마토 부동산 포럼>에 참석해 “부동산 제도에 시차 문제가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장 의원은 “부동산 가격 급락기에 급등을 위해 만든 제도가 추후 급등기에 작용하고 부동산가격이 낮아질 때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만든 제도들이 작용한다”라며 “안정화 장치로 작동하지 않고 진폭을 크게 만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도시 재생이 활성화되는 과정에서 부작용이 생겼다”라며 “혼란이 야기되고 도시재생에 의문점이 많이 생기는 시기가 도래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을 집중적으로 도심화되고 국가 발전으로 극복하지 못한다면 건설사 역시 부동산만으로 살아남기 힘들다”라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