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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십시일방, 자립준비청년 취업·진학 돕는다
서울 주요 지역 거주 지원
입력 : 2023-06-25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 'BC십시일방'에서 함께 지내던 A씨는 리조트 회사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B씨 역시 대형 증권회사에 입사했고, 고등학교 졸업 후 진학을 꿈꾸던 C씨도 디자이너를 꿈꾸던 D씨도 모두 희망하는 학교와 학과 진학에 성공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1년간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지내며 취업·진학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BC십시일방'은 BC카드와 비영리단체 십시일방이 2022년부터 함께 운영하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BC십시일방'에 함께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은 서로를 '방친' 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며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소통은 크고 작은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하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 됩니다.
 
BC카드 사옥 모습. (사진=BC카드 제공)
  
올해 2회차를 맞이한 'BC십시일방'의 2기 방친들은 6월부터 수유역, 신림역, 노원역, 삼성역 등 서울 전역에 원하는 주거지를 선정해 입주를 시작합니다. 특히 취업·진학을 더욱 수월히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 회사, 학원 인근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BC카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보증금과 월세, 생활가전(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및 물품(이불, 커튼, 식기류 등) 일체를 제공해 주거 관련 걱정없이 자립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 취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심리상담, 문화예술 체험도 함께 운영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입니다.
 
이처럼 BC카드와 십시일방은 방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인데요. 이호영 십시일방 대표는 2022년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생·일반인 부문 대표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각자 분야에서 인재가 되기 위해 도전해 나가는 청년 우수 인재들을 발굴하는 인재 선발 프로그램입니다.
 
이호영 십시일방 대표는 "매년 2500명 청년들이 새롭게 보호가 종료되는데 주거지와 같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며 "BC카드와 협업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시작이 혼자가 아닌 '함께서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유근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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