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10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범죄도시3’를 제치고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5일 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 중입니다.
2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28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1만 37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습니다. 지난 14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는 148만 5649명입니다.
‘엘리멘탈’에 이어 2위는 28일 개봉한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입니다. 오프닝 프리미엄을 등에 엎고 첫 날 거둔 성적은 10만 7030명입니다. 무려 42년이나 된 이 시리즈가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기 위한 여정에 어느 정도의 호응이 뒤 따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위는 1000만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범죄도시3’입니다. 6만 1346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984만 8385명을 기록했습니다. 산술적으로 이번 주말 1000만 돌파가 예약돼 있습니다.
이날 하루 전국의 극장을 방문한 전체 관객 수는 총 40만 3399명입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