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이규한, ‘행복배틀’ 흑화 품은 고밀도 감정 열연
입력 : 2023-06-30 오후 2:00:0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배우 이규한이 ENA 수목드라마행복배틀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했습니다.
 
이규한은 ENA 수목드라마행복배틀에서 돈과 명예를 모두 지닌 엘리트 치과의사이자 오유진(박효주 분)의 남편 강도준 역을 맡아 빈틈 없는 호연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방송 유진의 남편이자 피살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도준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면서 형사들에게 사고 당시 상황을 진술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도준은 비밀을 감춘 채 미호를 유진을 죽인 범인으로 만들기 위해 보다 은밀하게 움직였습니다.
 
도준을 추궁하는 미호(이엘 분)를 향해당신 내가 가만 안 놔둬. 당신이 한 짓에 대한 대가 반드시 다 받게 만들 거라고라며 위협을 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진의 사망 직전의 모습을 떠올리며유진이는 당신 생각하면서 죽었고, 끝까지 원망했어. 장미호씨 당신 때문에 죽었다고라고 말하며 분노에 가득 찬 모습으로 미호와의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거듭 미호가 유진을 죽게 만든 인물이라고 말하며 미호를 의심하는 모습에서 도준이 품고 있는 비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 속 반환점을 돈행복배틀의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습니다.
 
극의 중심을 이끌며 긴장감을 더한 이규한은 유연한 연기 강약 조절을 보여주며 존재 자체만으로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로 등극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호를 향한 살벌한 눈빛부터 서늘함이 풍기는 대사까지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습니다. 180도 변모한 모습으로 활약을 예고한 이규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배우 이규한이 출연하는 ENA 수목드라마행복배틀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됩니다.
 
ENA '행복배틀'(사진=ENA)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