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국내 개봉 상업 영화 30번째 ‘1000만 클럽 회원’이 또 탄생했습니다. 한국영화로선 21번째 1000만 클럽 회원입니다. 지난 5월 31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입니다.
1일 오전 8시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3’가 누적 관객 수 1000만 789명을 기록했습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개봉 32일 만의 기록입니다.
‘범죄도시3’는 개봉 첫날 100만 돌파, 3일 200만, 4일 300만, 5일 400만, 6일 500만, 7일 600만, 11일 700만, 14일 800만, 21일 900만 돌파에 이어 32일 1000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작년 ‘범죄도시2’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이래 첫 천만 한국영화이자, 올해 개봉작 중 첫 1000만 관객 동원작이 됐습니다.
더불어 ‘범죄도시3’는 대한민국 영화 사상 30번째 1000만 영화로 이름을 올렸으며 역대 21번째 1000만 한국영화로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한국영화로는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에 이어 시리즈 연속 쌍천만을 돌파하는 기록도 갖게 됐습니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 688만 546명, 2편 1269만 3415명에 이어 3편이 1042만 6039명을 돌파한다면, 한국영화 사상 첫 시리즈 3000만 관객 동원 영화로도 남게 됩니다.
‘범죄도시3’는 대체 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입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