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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협 공식입장 "피프티 피프티 불순 외부세력 개입 방관 않겠다"
입력 : 2023-07-19 오전 7:02:0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측이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 관련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연매협 측은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어트랙트(대표 전홍준)와 소속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겪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있으며, 부디 양측이 하루빨리 원만한 해결점을 찾아 더 이상의 사회적 파문 확산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불순한 외부세력의 개입으로 인해 어트렉트 소속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연예활동에 적신호가 켜지는 등 사태의 심각성이 일파만파 확대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 뜨거운 감자로 대두될 만큼 사회적 혼란과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본 협회는 문화적 융통성과 사람 중심의 비전이 주요 가치로 작용하는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부적절한 외부 세력으로 인해 아티스트 빼가기와 탬퍼링 등의 부정한 행위가 있었다면 아티스트(대중문화예술인)와 엔터테인먼트산업의 선량한 풍속과 질서를 흐트러뜨리고 미래를 저해하는 일이기에 심각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대중문화예술산업 종사자와 대중문화예술인이 건전하고 올바른 시스템 속에서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단체로서 이번 사태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으며 향후 이번 사안의 진행 방향에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어트랙트와 소속 그룹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 간에 원만한 해결이 이뤄지지 않고 타당성 없는 외부세력의 논리가 사회적 파장을 야기할 시, 본 협회는 업계 혼란을 야기하는 불건전한 문제들에 보다 적극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며 전체 회원사는 물론 유관단체들과 힘을 모아 업계 근간을 해치는 불온한 세력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다. 어트랙트와 피프티 피프티가 원만한 해결을 통해 빠른 복귀와 정상적인 연예 활동이 이뤄지기를 거듭 촉구한다"고 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4인은 데뷔 7개월여 만인 619일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멤버들은 소속사 어트랙트가 투명한 정산 등 전속계약상 의무를 제대로 이해앟지 않았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양측의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1차 공판은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큐피드' 등 피프티 피프티 노래를 프로듀싱한 외주 용역 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멤버들의 전속계약 위반을 유인햇다고 반박하고 627일 안성일 대표외 3인을 고소했습니다.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측은 '큐피드'가 프로젝트 전부터 자신들이 보유한 곡이라며 저작권 확보 등 모든 업무를 적법한 절차에 의해 진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피프티피프티.(사진=어트랙트)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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