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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 공식입장 "안성일 대표 개입 없어"
입력 : 2023-07-26 오전 9:12:02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가수 손승연이 피프티피프티 사태에 자신의 이름이 소환된 것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손승연 소속사는 "가수 손승연 관련 가처분 소송에 대해 일부 내용만 과장하고 중요한 결론 부분을 숨겨 당사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을 자제해 주길 요청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해당 사항에 대해 당사 안성일 대표의 어떠한 개입도 없었으며 현재 피프티 피프티의 상황과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손승연은 Mnet '보이스 코리아' 우승 이후 포츈과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했으나 계약 해지를 요구했습니다. 법적 분쟁 끝에 재판부는 포츈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재판부는 손승연의 주장이 근거가 없고 일반적인 주장이라고 판단하고 전속계약 중지 가처분 소를 기각했습니다.
 
하지만 갈등이 끝이 나지 않아 결국 포츈은 손승연에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결별을 택했습니다. 이 과정에 대해 손승연 측은 "포츈과 손승연의 전속계약은 수개월 간 정산금은 물론 정산서조차 제공하지 아니한 결과 적법하게 해지했다. 포츈은 전속계약을 유지할 의사가 없음에도 정산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계약해지 소송으로 인해 손해를 입었다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어떤 것도 소명하지 못했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더불어 "손승연은 포츈 소속 기간 내 가수의 생명과도 같은 성대에 폴립이 발병했음에도 지나치게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야만 했고 이로 인한 건강 상태 악화에 따라 이후 근 2년간 재활에 집중해 현재와 같은 상태로 호전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법원의 판단에 의해 완결된 과거 사항 중 일부 사실만을 다루어 진실을 왜곡하지 않도록 부탁드리며, 허위 사실과 과장된 내용으로 불법적인 영상 배포, 무분별한 콘텐츠 제작 및 배포 등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포츈 측은 "사실과 다른 내용의 입장문을 보고 당환스러운 마음이다. 판결문을 보신 분들은 어떤 게 사실인지 알 것이다. 전속계약 해지 과정이 쉽지 않았으나 상호 합의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손승연 공식입장.(사진=더기버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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