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이 메카트로닉스 전문기업 TPC메카트로닉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최근 TPC메카트로닉스 창도공장에서 MOU 체결식을 열고 △스마트액추에이터 △고정밀스테이지 △스마트물류스테이지 등 미래 사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및 공동 마케팅 추진에 대한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MOU를 통해 알에스오토메이션은 모션제어 기술을 TPC메카트로닉스의 최첨단 구동 모듈, 액추에이터 기술과 접목한 통합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회사는 모바일 물류환경에서 구동이 가능한 AGV/AMR용 저전압용 서보에 대해 초기 사양을 제시하고 이후 공동 개발합니다.
로봇용 컨트롤러의 경우 TPC메카트로닉스에서 제시한 사양에 대해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자체 개발 솔루션 및 시장에 나와있는 다른 솔루션들을 검토하고 협의를 거쳐 최종 사양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상호 협력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양사는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서보 드라이브와 TPC메카트로닉스의 리니어, DD모터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각 제품의 카탈로그에 양 제품을 병기하고, 고객 홍보용 데모키트(Demo-Kit)를 만들어 함께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시너지 효과를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기술 교류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미래 로봇 및 자동화 산업을 주도하는 첨단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에스오토메이션과 TPC메카트로닉스가 최근 TPC메카트로닉스 창도공장에서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사진=알에스오토메이션)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