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저축은행 업계는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수재민 등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전국 79개 저축은행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수재민들을 위해 성금 모금에 참여했습니다. 전달된 구호 성금은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피해복구 활동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중앙회는 저축은행들이 최근 금융시장 불안정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수재민 지원 필요성에 대한 업권 내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고 취지를 전했습니다.
한편 저축은행 업계는 집중호우, 산불피해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이재민 지원에 동참해왔습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앞으로도 저축은행은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재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들을 적극 지원하는 등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