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밀수’ (감독: 류승완 | 제작: ㈜외유내강 | 제공/배급: NEW)가 개봉 첫 주에만 누적 관객 수 200만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올 여름 한국영화 ‘빅4’ 가운데 가장 먼저 개봉하면서 가장 시원한 흥행 성적을 예고 중입니다.
영화 '밀수' 스틸. 사진=NEW
3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밀수’가 지난 26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수 172만 4878명을 기록했습니다. ‘밀수’는 전 세대 관객들을 아우르는 영화적 완성도와 재미로 전천후 여름 극장 영화로 각광받고 있으며, 이 추이대로라면 이번 주중으로 200만 관객 돌파도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밀수’는 시원한 파도를 가르는 선상 시퀀스들과 해녀들의 자유로운 유영 액션은 더위를 잊게 만드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여기에 류승완 감독의 밀도 높은 연출과 호감도 높은 배우들의 연기와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 관계성까지 ‘밀수’에는 많은 관람 요소들이 있고, 이 모든 것들이 관객들에게 유기적으로 전달된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입니다. 지난 26일 개봉 이후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입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