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큐텐', '인터파크커머스'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큐텐은 지마켓의 창업자 구영배 대표가 2010년 싱가포르에서 설립한 이커머스 플랫폼기업으로, 현재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 등 아시아를 기반으로 동북아, 유럽, 미주 등 24개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인 글로벌 기업입니다. 큐텐은 2022년 티몬을 시작으로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를 인수하며 국내 이커머스 업계 4위 사업자로 도약했습니다.
지난 6일 열린 큐텐그룹과의 업무 협약식에서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이사(맨 왼쪽)가 김효종 큐텐코리아 대표이사(가운데),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이사(맨 오른쪽)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홈앤쇼핑)
홈앤쇼핑은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이사와 김효종 큐텐코리아 대표이사,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약 160조 원으로 추산되며, 매년 약 15% 성장하고 있습니다. 홈앤쇼핑은 큐텐, 인터파크커머스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확대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 △온라인 유통 채널의 다양화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최근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인데 소비심리가 위축되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더욱 큰 영향을 받는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확대를 위해 '큐텐그룹'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