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홈앤쇼핑이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TV홈쇼핑 방송지원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영어조합법인 '올레바당'의 '한올레 고등어살'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으로 인해 수산업계 전체가 시름에 잠겨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 TV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을 접하게 됐습니다. 본격적인 방류 전인 7월과 8월 수매한 고등어만으로 '한올레왕특대고등어살'을 기획·판매해 홈앤쇼핑에서 3800세트를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주식회사 '테리어스'의 '렌가드'는 주방에서 가장 청소하기 힘든 부분이 렌지후드라는 주부 대상 자체 조사 결과에 착안해 개발된 상품으로 렌지후드 가드, 즉 렌지후드를 보호해 주는 제품입니다. 와디즈 론칭을 통해 출시된 렌가드는 2020년 서울 어워드 우수혁신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중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 TV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을 만나게 됐습니다. 이후 홈앤쇼핑 론칭 방송을 시작으로 홈쇼핑 채널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현재도 GSMYSHOP이나 K쇼핑 같은 T커머스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 중소기업지원단의 통합 판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후에도 모바일 '구스샵'을 통해 판매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또한 해외 시장 개척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고려해 향후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업무 지원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올레고등어. (사진=홈앤쇼핑)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