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7일 경기도 성남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기술보증기금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이 기술사업화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기술평가등급 모형 활용 △협회 추천 우수기술 기업에 대한 IP평가보증, 투자연계 사업화 지원 △협회 추천 해외기술 도입 기업의 사업화 지원 및 협회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수출확대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노비즈협회는 7일 경기도 성남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기술보증기금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아울러, 협약식 이후 2부 행사로 이노비즈기업의 혁신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 INNO Wave IR(KIBO-INNOBIZ scale-up IR)'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이노비즈기업에 유니콘의 날개를 펼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차전지 소재 △탄소저감 및 에너지 절감 △세차 구독서비스 △디지털 의료 플랫폼 △AI 무인판매 시스템 분야의 우수 이노비즈기업 5개사가 참여했습니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은 "지난 20년간 기보의 든든한 지원 하에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토양이 마련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망은 뭉치고 기술개발은 합치는 기업혁신 전략을 새롭게 마련해 이노비즈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