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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조사국 차관보 방한…북러 정상회담 동향 공유
북한의 지속되는 도발 의도와 동기, 향후 전망 의견 교환
입력 : 2023-09-18 오후 9:14:26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8일 방한 중인 브렛 홈그렌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 차관보를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외교부 제공)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방한 중인 브렛 홈그랜 미국 국무부 정보조사국(INR) 차관보가 북한 문제와 외교당국 간 정보 교류 등을 협의했습니다. 
 
INR은 중앙정보국(CIA), 국방정보국(DIA) 등 18개 정보기관이 속해 있는 정보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미 국무부의 외교활동 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을 주된 임무로 하고 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홈그랜 차관보는 18일 김 본부장을 만나 북한의 지속되는 도발의 의도와 동기, 향후 전망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또 한미 간 깊이 있는 분석을 상호 공유하고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북한의 내부 정치, 경제뿐만 아니라 지역 정세를 비롯한 다양한 측면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양국 외교당국간의 대북정책 공조의 기초”라며 이를 위한 국무부 정보조사국 측의 노력을 평가했습니다. 
 
홈그랜 차관보는 북러 정상회담과 군사협력 등 관련 동향에 대한 미국 측의 평가를 공유하면서 향후 한반도 정세 및 북한 관련 정보·정세 분석에 있어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계속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최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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