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국토부로부터 자동차 제조사 인증(제작자등 등록)을 취득했습니다. 이를 통해 레벨4 자율주행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마쳤습니다.
(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동차 제조사의 자격인 제작자등 등록 인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앞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해 6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국산형 레벨4 자율주행자동차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생산을 목표하는 플랫폼은 두 가지로, 대중교통 목적의 무인셔틀 플랫폼과 물류배송 목적의 무인배송 플랫폼입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구조부터 부품까지 모두 직접 설계해 오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2023 DIFA)'에서 대중에게 처음으로 실제 차량을 공개합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는 "자사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력은 이미 국내 1위, 세계 13위로 평가를 받으며 입증된 바 있다"며 "이제 국산형 플랫폼을 공개하고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진정한 A to Z의 비전과 기술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