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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카페 가맹점 10곳 중 3곳 이상이 직원 '임금 체불'
임금체불 많은 편의점...GS·CU 각각 88·86곳
입력 : 2023-10-13 오후 5:00:11
[뉴스토마토 이지유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편의점과 카페 가맹점 10곳 중 3곳 이상이 직원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동부가 지난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5년간 프랜차이즈 편의점 688곳을 점검한 결과 219곳에서 임금체불이 확인됐습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일본 맥주가 판매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임금체불 사업장이 가장 많은 곳은 'GS25'(294곳 중 88곳 위반·29.9%)와 'CU'(253곳 중 86곳 위반·34.0%)로 확인됐습니다.
 
전체 점검 사업장 대비 임금체불 사업장 비율은 '세븐일레븐'(105곳 중 38곳 위반·36.2%)이 가장 높았습니다. 
 
가맹점 수 상위 10위권의 프랜차이즈 카페도 점검 사업장 895곳의 31.1%에 달하는 278곳이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점검 사업장 대비 임금체불 비율이 가장 높은 카페 가맹점은 '투썸플레이스'(208곳 중 81곳 위반·38.9%)이며, 다음으로 컴포즈커피(32.2%), 이디야(29.6%), 메가커피(25.2%)로 집계됐습니다.
 
이지유 기자 emailgpt12@etomato.com
이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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