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제조혁신 중소기업의 기술 기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2023 기술수출 전략 세미나'를 1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 개최했습니다.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이 열렸다. (사진=변소인 기자)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의 공식 행사로서 기술수출 및 공장 진출을 통한 수익 창출 전략과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해외 기술수출 및 현지 공장설립을 추진 중인 혁신 기업 20개사와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혁신 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개별 진행됐습니다.
발표는 △기술수출 및 공장진출의 의미 △라이선스 및 로열티에 대한 이해 △비즈니스 과정에서의 기술유출 방지 △협상전략, 실패와 성공 사례 △방위산업 수출 동향 △방산시장 진입 국내외 사례분석 등의 주제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세미나 이후에 사전 신청을 통해 1:1 개별 상담시간을 마련해 기술수출 계약 이행 보증, 현지 합작법인 및 제조공장 설립, 기술 수출 시 기술유출 방지,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인증 등 참여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심층적인 컨설팅 지원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은 "기술무역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이후 중소기업 기술무역 적자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중소기업의 기술수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시점이자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글로벌 방산시장에서의 입지 선점이 중요한 시기다. 협회는 제조혁신 기업이 이러한 변화하는 상황에 앞장서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