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한결 기자]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코스피가 2% 가까운 약세를 보이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3%가 넘게 급락하며 790선을 하회했습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80포인트(1.90%) 하락한 2415.80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은 2479억원, 160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389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동 분쟁 악화와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5%를 위협했고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동결에도 향후 추가 인상 가능성 등이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4.85포인트(3.07%) 급락한 784.04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은 1029억원, 781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828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총 상위 10종목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JYP Ent.(035900)(-5.75%),
에스엠(041510)(-4.47%),
HLB(028300)(-4.06%),
에코프로비엠(247540)(-4.01%),
알테오젠(196170)(-3,79%),
엘앤에프(066970)(-3.51%),
에코프로(086520)(-2.92%),
펄어비스(263750)(-2.09%),
포스코DX(022100)(-1.6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1%) 등 엔터주가 가장 크게 하락했습니다.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딜러 (사진=뉴시스)
김한결 기자 alway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