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아이나비시스템즈가 24일 글로벌 IT 기업 왓쓰리워즈(what3words)와의 협력을 통해 최적 지점 AP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차별화된 기술인 최적 지점 API를 왓쓰리워즈의 3단어 위치 API와 통합해 공급할 예정입니다. 택시, 배달 등의 헤일링 및 라스트마일 서비스 사업자들은 해당 API를 통해 최적화된 위치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나 거주민들이 원하는 장소를 모국어로 검색해 국내에서의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나비시스템즈 최적 지점 API는 이용자의 목적지로 설정된 건물이나 단지 입구점 및 단지 내 도로, 이동 수단의 특성을 매칭해 우선 순위에 따른 최적지를 선정합니다
왓쓰리워즈는 전 세계를 3m x 3m 크기의 정사각형으로 구분해 각각의 정사각형에 세 개의 단어로 이뤄진 고유 식별 주소를 부여했습니다. 왓쓰리워즈 서비스는 현재 한국어 포함 총 59개 언어를 지원합니다.
이은복 아이나비시스템즈 모빌리티사업부문장은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사용자 이동 지점의 정확성"이라며 "왓쓰리워즈와의 협력은 이러한 포인트를 극대화해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자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왓쓰리워즈의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 셸드릭은 "부정확한 주소는 차량 호출, 음식 배달, 물류 및 자동차 산업에서 사업 운영에 제약을 야기한다"면서 "아이나비시스템즈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한국의 더 많은 기업에 왓쓰리워즈의 독특한 주소 정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나비시스템즈가 글로벌 IT 기업 왓쓰리워즈(what3words)와의 협력을 통해 최적 지점 API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지=아이나비시스템즈)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