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연 기자] 신용회복위원회가 제8회 금융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융발전유공 포상 포용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발표했습니다.
포용금융 부문 표창은 서민금융과 금융소비자 보호 등에 기여한 기관에 주어지는 상인데요.
신복위는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금융부문 민생안정 추진계획’에 따라 법원과 연계 협업을 강화했고 자영업자·소상공인 전용 '새출발기금 중개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해 부실차주의 이자 경감에 앞장선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청년층 재기 지원을 위한 '신속채무조정 특례'를 시행하는 등 서민금융지원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겁니다.
이재연 신복위 위원장은 "지난 21년 동안 취약채무자의 재기지원을 위해 소명의식을 가지고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신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채무종합상담기구로서 개인별 맞춤 채무조정제도를 적극 지원하고 정부와 법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지속 강화해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복위는 지난 2002년 설립 이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저소득가정에 대한 생계비 지원과 장학사업, 산불 피해지역 및 노숙인 시설 등에 기부를 실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가 지난 24일 열린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포용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신용회복위원회)
김보연 기자 boye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