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연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휴면카드를 간편하게 정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종합 국정감사에서 휴먼카드 정리가 필요하다는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의 제언에 대해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8개 전업카드사 휴면카드 숫자가 너무 많이 늘고 있는 탓에 카드사 매몰비용도 늘고 사고 발생의 위험도 증가한다는 지적인데요.
김 위원장은 "(1인당 카드를) 너무 불필요하게 많이 가지고 있고 많이 발행되는 문제가 있다"며 "본인이 어떤 카드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정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보연 기자 boye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