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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스위트홈’, 3년 만의 시즌2 컴백
입력 : 2023-11-01 오전 9:33:47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K콘텐츠 신드롬 중심에 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의 시즌2가 드디어 공개됩니다. 202012월 시즌1이 공개된 이후 무려 3년 만입니다.
 
넷플릭스 미국 TOP10에 진입한 첫 한국 시리즈로 K크리처물 탄생을 전 세계에 알렸던 스위트홈이 오는 12 1일 시즌2로 돌아옵니다. ‘스위트홈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입니다.
 
 
 
1일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시즌1 배경이던 그린홈을 벗어나 파괴된 야구 스타디움을 보여줍니다. 시즌1에서 괴물과 사투를 벌어야 했던 주민들은 더 이상 그린홈에서 버티지 못하고 세상 밖으로 나옵니다. 도처에 모인 생존자들이 파괴된 스타디움에서 공동체를 이뤄 살아가지만 그곳도 안심할 순 없습니다. 외부의 괴물 그리고 내면의 욕망과도 싸워야 하는 이들이 새로운 곳에서 또 어떤 위험과 마주할지 더 커지고 진화된 얘기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날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쇠창살에 갇혀 어디론가 끌려온 차현수(송강)로 시작합니다. 맨몸 위로 조명이 떨어지고 자신을 기다려 왔다는 상대방에게 현수는 결심한 듯 무엇을 하면 되는지 묻습니다. 끝나지 않은 괴물화 사태에 혼란에 빠진 생존자들과 무리를 지어 날뛰는 괴물들이 더욱 커진 세계관을 암시하며 ‘MH-5’ 혹은이 모든 걸 끝낼 구세주라 불리는 현수가 어떤 키를 쥐고 있을지 관심이 집중하고 있습니다.
 
 
 
원작 웹툰과 다르게 진행되는 스위트홈시즌2만의 고유한 스토리를 위해 이응복 감독은 김칸비 작가에게 자문을 받고 원작의 숨겨진 설정과 확장된 세계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답니다. 이 감독은본격적인 아포칼립스물이다. 시즌1이 그린홈이란 한정된 공간에서 밀실 공포를 다뤘다면 시즌2는 광장으로 나왔고 새로운 인물과 괴물이 대거 등장한다고 설명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배우들 또한원작에서 벗어난 세계관을 표현하게 된다. 더 넓어진 세계관만큼 여러 가지 생각해 볼 것들이 많이 생긴다”(이진욱), “그린홈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엄청나게 큰 세상이 열린다. 모든 인물이 큰 변화를 겪게 된다”(이시영)고 언급해 시즌2가 보여줄 스토리에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전 세계가 기다리고 있는 스위트홈시즌2는 오는 12 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회차가 공개됩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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