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089590)이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4368억원, 영업이익 44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당기순이익도 271억원을 거두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노선 확대를 통해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4분기에는 차세대 항공기(B737-8) 도입으로 공급을 더욱 확대하고 나아가 임차료, 정비비, 연료비 등을 절감해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미국 보잉사로부터 직접 구매한 차세대 항공기 B737-8의 첫 도입을 완료한 제주항공은 해당 항공기를 일본 등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제주항공 임직원이 7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입을 완료한 첫 B737-8 항공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