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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은행 횡재세 장단점 있어 고민"
입력 : 2023-11-09 오후 3:49:17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한국형 은행 횡재세 도입에 대해 "횡재세 문제는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며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횡재세에 대해 입장이 정해졌느냐는 민병덕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횡재세는 기업이나 은행권이 우연적 요인으로 수익을 많이 냈을 경우 정부가 해당 과다 수익에 부과하는 세금을 의미합니다.
 
횡재세보다는 햇살론 등 정부 서민금융 출연 확대를 통해 은행 이익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는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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