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학교 운동회에서 레깅스를 입은 교사가 학부모들의 눈총을 사 논란이 된 가운데 국민 51.18%가 교사의 운동회 레깅스 차림을 제재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343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제재할 수 없다'는 응답은 48.82%였습니다.
제재해야 하는 이유로는 '선생의 옷차림이 학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35.59%로 가장 많았습니다. '타인이 보기에 선정적인 복장을 한 것이기 때문' 20%, '옷은 상황에 따라 입는 것이기 때문' 14.71%였습니다.
제재할 수 없는 이유는 '운동회라는 특별한 상황에만 입은 것이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25.59%로 가장 많았고, 옷차림은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24.41%), 학교생활의 주체인 학교 측이나 학생으로부터 나온 지적이 아니기 때문(17.65%) 순이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