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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공개된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의 간호조무사 인식개선 영상 중 "우리는 의사 지도하에 진료 보조와 직접 간호도 한다"고 말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민 73.13%가 간호조무사의 직접 간호가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301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간호조무사의 직접 간호가 가능하다고 답변한 비율은 26.87%였습니다.
불가능하다고 한 이유에 대해서는 '간호조무사와 간호사 간 업무는 분명히 다르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5.90%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간호조무사의 의료행위는 불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은 37.70%, '보조 외 업무를 했다 의료사고 발생 가능성'은 16.39%였습니다.
가능하다고 한 이유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간호사만으로는 업무를 소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67.12%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차이를 두는 것이 한쪽의 우월주의, 한쪽을 멸시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17.67%), '진료보조, 간호는 유권 해석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15.21%) 순이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