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일부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저신용자보다 고신용자에게 더 높은 금리를 적용해 논란이 된 가운데 국민 68.49% 인터넷 전문은행 금리 책정 방식에 반대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641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찬성하는 비율은 31.51%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시장 원리와 거꾸로 가는 규제정책'이라는 답변이 36.97%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고신용자 이자 부담은 이전부터 적어왔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35.10%, '금융산업 자체가 신용을 바탕으로 성장-발전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은 27.93%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대출 비중을 올리라는 당국의 요구에 은행은 따른 것이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5.17%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금융 약자의 신용대출을 위해 감내해야할 문제기 때문'(28.68%), '감동당국의 점검 결과 고신용자의 대출 쏠림이 적지 않았기 때문'(16.14%) 순이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