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화 자막 CG가 들어간 간판. 사진=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캡처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최근 해외 영상물 내 외국어를 한글로 바꾸는 CG 기술이 널리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76.03% 해외 영상물 한글화 CG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274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반대하는 비율은 23.97%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외국어를 모르는 시청자도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답변이 39.70%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답변은 34.08%, '시각정보로 내용을 판단해야하는 청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19.85%였습니다.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외국어를 공부할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가 19.4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원작자가 의도한 내용과 다르게 전달될 우려가 있다'(11.61%), '과도한 CG가 시청자의 몰입을 해칠 수 있다'(7.87%)였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