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괴물 같은 화제의 명작 영화 ‘괴물’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 수입: ㈜미디어캐슬 | 배급: NEW)이 예매 역주행에 이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째 역주행을 이어가며 전체 박스오피스 4위를 유지, 장기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습니다.
영화 '괴물' 스틸. 사진=(주)미디어캐슬
‘괴물’은 13일 오전 기준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누적 관객수 22만을 돌파하며 ‘서울의 봄’ ‘3일의 휴가’ ‘나폴레옹’에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는 지난 11일부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4위를 유지, 변동 없는 관객수를 유지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특히 현재 개봉작 가운데 전체 외화 예매율 1위 역주행 이변을 기록하며 장기 흥행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개봉 첫 주간 외화 박스오피스 1위 및 고레에다 히로카즈 연출 일본 영화 최고 흥행을 경신한 ‘괴물’이 앞으로 새롭게 써내려 갈 흥행 기록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세계적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고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협업으로 탄생한 ‘괴물’은 칸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머쥐며 올해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단연 손꼽히고 있습니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얘기로 지난 달 29일 국내 개봉 이후 상영 중입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