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신공항 조감도 (사진=경남도)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신공항 건설 공약이 급부상한 가운데 국민 77.70%가 신공항 추가 건설은 불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835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신공항 추가 건설이 필요하다는 응답 비율은 22.30%였습니다.
신공항 건설이 불필요한 이유로는 '현재 공항도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47.33%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정된 세금을 적재적소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은 34.67%, '우리나라는 이미 육상교통망이 완비됐기 때문'이라는 의견은 18.00%였습니다.
신공항 건설이 필요한 이유는 '지방 주민들의 외부 접근성 향상을 위해'라는 답변이 60.74%로 가장 많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21.35%),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18.04%) 순이었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