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미국 장기채권을 커버드콜 전략으로 투자하여 안정적으로 월배당을 받는 상품입니다.기초자산인 미국채 30년물에서 발생하는 쿠폰이자에 더해 매달 발생하는 콜옵션 프리미엄으로 내년 2월부터 투자자에게 매월 분배금을 지급합니다. 기초자산 가격추이에 따라 변동이 발생할 수 있으나 월 1% 내외, 연 10% 내외의 월배당률이 기대된다고 신한운용은 밝혔습니다.
커버드콜 전략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기초자산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매도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기초자산이 하락할 경우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을 완충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됩니다.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 100%를 투자할 수도 있습니다. 이 계좌에서 거래하면 인출 시점까지 배당소득세 등 과세가 이연됩니다. 개인연금은 600만원까지, 개인형 퇴직연금(IRP)와 합산 납입액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