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신임 수장에 임명된 오영주 장관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원칙을 가지고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현장이 원하는 정책으로 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9일 오 장관은 중기부 페이스북을 통해 "민생경제의 온기를 회복하는 동시에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해야 하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고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그 최전선에 서 있다"며 "중기부의 역량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시급한 현안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정책을 조속히 추진하면서, 동시에 중소·벤처기업이 미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생산성의 혁신,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 장관은 "중기부 직원들과 함께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문제에 해답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