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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건설업 평균 임금은…27만789원, 전년比 6%↑
입력 : 2024-01-02 오후 5:00:10
지난해 11월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아파트 건설 공사장에서 북구청 안전총괄과 직원과 민간전문가들이 겨울철 산업재해 예방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 북구)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올해 1일부터 적용되는 건설업계 임금이 일평균 전년 동기 대비 약 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건설협회가 지난 1일 공표한 '2024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 결과에 따르면 전체 127개 직종의 일 평균임금은 직전반기 대비 1.99% 상승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분야별 평균임금 현황을 살펴보면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직전반기 대비 1.99% 상승했으며, 광전자 2.84%, 문화재가 3.90% 상승했습니다. 반면 원자력 직종은 4.9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최근 건설기성이 전년 동기대비 지속 상승하고 있어 공사물량 증가에 따라 기능인력 수요 증가가 임금 상승을 견인했다"며 "다만 원자력 공종에 투입되는 일부 직종의 경우 설비투자 부진에 따라 임금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송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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