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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정부로 이송…민주당, 수용 촉구
입력 : 2024-01-04 오후 4:55:23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김건희 특검법'(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을 담은 쌍특검법이 4일 정부로 이송됐습니다. 민주당은 즉시 용산으로 달려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수용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1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쌍특검법(화천대유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을 가결시킨 야당 의원들이 본회의가 산회되자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쌍특검법'이 이날 오후 4시쯤 법제처로 이송됐습니다. 쌍특검법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뇌물 의혹' 특별검사법안을 말합니다. 
 
민주당은 즉각 특검 수용 촉구를 위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기로 하고, 원내로 문자를 보내 의원들의 결집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참석가능한 의원님께서는 용산 대통령실 앞으로 집결해주시기 바란다"며 오후 5시까지 모일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총리실에서는 "현재 특검법 이송은 됐지만 후속절차(국무회의)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공지를 냈습니다. 대통령실은 쌍특검법 통과후 즉각 거부권 발동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유근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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