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이 15일 실내 유해물질 제거 전문 기업 공기수비대㈜와 'AIR CARE BIZ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기수비대는 전국에 28개 지부를 두고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습식 베이크아웃(bake out)' 시공 기업입니다. 습식 베이크아웃이란 실내 온도를 높여 가구와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공법입니다. 이 회사는 업계 최초로 특허받은 시공 방법을 사용해 3단계의 습식 베이크아웃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아토피, 천식과 같은 피부·호흡기 질환 유발 물질을 제거합니다.
경동나비엔과 공기수비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소비자들은 입주자박람회 등의 공기수비대 판매 채널에서도 나비엔 환기청정기 렌털케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두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습식 베이크아웃 시공비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공기질 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청정환기시스템의 명칭을 환기청정기로 바꾸고 렌털케어 서비스를 론칭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데 이어, SK매직의 가스·전기레인지, 전기오븐 3개 분야 사업권을 인수하며 주방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경동나비엔은 사용자의 조작 없이도 요리 과정부터 일상생활까지 자동으로 공기질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위해 노력하는 경동나비엔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새집증후군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천인철 공기수비대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실내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실내 공기 정화 사업의 중요성을 고객에게 널리 알리고, 가족의 건강과 일상을 지켜나가는 공기수비대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동나비엔이 15일 실내 유해물질 제거 전문 기업 공기수비대㈜와 'AIR CARE BIZ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동나비엔)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