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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이 공천기준 마련…여성·청년·장애인은 25% 가산"
입력 : 2024-01-18 오후 6:53:54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민주당은 18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공천'을 통해 세부기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또 여성·청년·장애인 후보자에 대한 심사 평가에 25%를 가산하기로 했습니다.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중앙당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관리 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차 회의를 열고 22대 후보자 심사 기준 및 경선방법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희정 민주당 공관위 대변인은 이날 회의와 관련해 "국민참여공천제도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공천기준 마련부터 국민이 참여하는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공천과정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 인식과 편차를 극복하려는 합리성을 확보하겠다"며 취지를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당헌당규의 공천기준을 바탕으로 세부평가지표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00명 대상 국민여론조사와 홈페이지 국민 여론 수렴, 국민 여론 분석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여성, 청년, 장애인에 심사점수 25%가 가산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관위는 오는 21일 3차 회의를 진행합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유근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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