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데스커가 가치 있는 일을 찾아 성장하는 사람들을 위한 '데스커 라운지 홍대'를 서울 마포구 연남동 누디트 홍대 1층에 열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데스커의 '데스커 라운지 홍대' 모습. (사진=데스커)
데스커 라운지 홍대는 유연하고 도전적으로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기획된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 커뮤니티입니다. 최근 회사에 속하는 대신 자유로운 근무조건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키우고 역량을 개발하고자 하는 프리워커가 증가하고 있어, 데스커는 이들이 함께 생각을 나누고 연결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데스커 라운지 홍대는 크게 전시 공간과 업무 공간으로 나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커넥트 존'은 리셉션이자 전시 공간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성장을 주제로 한 '워커스 저니(Worker's Journey)' 전시와 '오늘의 워크무드(Work Mood)' 콘텐츠 큐레이션을 선보입니다. '레터 투 워커(Letter To Woker)' 공간에서는 34명의 선후배가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며 주고받은 편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라운지에는 총 36명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돼 있습니다. 라운지 우측에는 최대 34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빅 데스크'와 '모션데스크'가 있습니다. 이용자는 업무 스타일에 따라 빅 데스크에서 서로의 에너지를 주고받거나 모션데스크에서 원하는 자세로 몰입할 수 있습니다. 기획자 윤소정, 마케터 이승희의 책상이 구비된 업무 공간 '워커스 룸(Worker's Room)'에서는 2명이 사전 예약 방식을 통해 해당 공간에서 일잘러의 일하는 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여러 사람이 영감이 쌓여 있는 책 큐레이션을 받을 수 있는 '커넥트 라이브러리(Connect Library)', 함께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커넥트 룸(Connect Room)' 등도 마련됐습니다. 커넥트 룸에서는 윤소정, 이승희, 기록친구 리니, 재테크 크리에이터 김짠부 등 일잘러로 알려진 사람들과 다양한 주제로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데스커 라운지 홍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됩니다. 네이버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일 단위로 이용 가능합니다.
데스커 관계자는 "데스커 라운지 홍대가 일하는 공간을 넘어서 일하는 사람들이 서로 만나 성장하고 연결되는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전시와 큐레이션,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해운대, 대구에도 데스커 라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각 지점마다 차별화된 콘셉트로 색다른 공간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